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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누구랑 놀까? 하고 생각하다 일단 그냥 보고픈 친구들을 생각없이 초대했다.

그렇게 초대 하고 보니 서로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인 '울림 사랑'을 주제로 이번 모임의 컨샙을 잡게 됐다ㅋㅋ


그리하야 시작된 '울사모(울림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시작 되었다!

빠라밤




이번 파티를 준비하는 우리 부부를 보고 

부부사기단 같다며 집에 가면 옥장판 하나씩 내밀거 같다고 했던 친구들의 말이 무색하게

정작 당일 울림이네 가족은 청소도 하지 못하며 겔겔 대고 있었다.


아점을 빵으로 대충 때우고(울림아 미안해ㅠㅠ)

난장판인 집도 하나도 못 치우고 오후가 되서야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장을 보고 있는 사이 친구들이 하나 둘 도착 했고

우리도 부랴부랴 장보기를 마무리 하고 

집에 들어가자 마자 청소, 설거지, 요리 등 본격 파티 준비... 를 시작 해 주는 고마운 친구들ㅠ,ㅠ






오자마자 선물 공세 중인 호지이모 궁삽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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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모일 사람들이 다 모이고 드디어 1차 시작!

친구들이 만들고 싸온 요리들을 차려 놓으니 무지무지 푸짐한 상이 눈앞에 뚜둥!



다솜이와 도이의 야심작! 이름 모를 실험 요리 였지만 무지 맛있었다!



호지와 빌궁이 사온 빵과 오리와 감자만듀(하트)





원숭이 삼촌 빌려온 빔으로 사진도 같이 보고



1차 단체 사진도 촤르칵!


그리고 승태 삼촌의 야심작 양미리와 함께 2차 단체 사진 촤르칵!


어둠의 삼촌들도 한장'-^




3


푸짐하고 맛난 음식을 실컷 먹고 본격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드디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시작!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오랜만에 색종이 오려가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장식들을 만들기 시작했다ㅋ
















완성!


완성품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외국인



열심히 장식 만드는 동안 뒤에서 설거지 해주는 멋진 삼촌들도 있었다요!

짝짝짝!



그리고 옆에서 이것 저것 흥미를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황우임




난 만들기 잘 못해 하던 원숭이 삼촌도


사진 기사로 발탁! 


열심히 역할 수행중ㅋ



이렇게 모두들 각자의 역할을 척척 진행하니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척척!

모두 모여 1, 2차 음식을 다 먹고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다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간은 8시...?!?!?!??




4


마지막 초대 손님 현아가 도착하고



노자매의 유자매실 셀러드와 노자매 어무니표 식혜가 함께한 3차 음식 준비 돌입!




또 한번 푸짐한 상이 펼쳐지고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울사모 파티

일단 거국 적으로 다함께 건배~


"울사모를 위하여~"


"울~!"





이번 울사모 행사에 커다란 포부와 다양한 행사를 기획 했으나(설문조사, 포토제닉, 이모 삼촌 잡이 등)

게으른 엄마 아빠로 인하여 당일 진행 된 것은 황울림 퀴즈 대회!


빰~빰빰 빰~빠 빰빠~ 빠라라빰 빰빰빠바 빠~바


오늘의 주인공 울사마 한 말씀 하시고


퀴즈대회 시작!

뜨거운 열기로 진행된 퀴즈 내용은 바로 이것!


1, 울림이 생일은?

2. 울림이가 태어난 곳은?

3. 울림이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아직 있다

4. 다음중 요즘 울림이가 즐겨 하는 놀이가 아닌 것은?
-블럭놀이
-스티커 붙이기
-물감놀이
-숫자놀이
-글자놀이
5. 최근 울림이가 심하게 앓았던 병의 이름은?

6. 해원바람 결혼식 때 울림인 몇 개월?

7. 울림이가 젤 좋아하는 과일은?

8. 울림이 돌잔치 때 축하공연 세 팀 말하기

9. “새우야 새우야 뭐하니? 의 답은?

10. 울림은 몇시에 일어날까요? 7:55


5개 이상 맞출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울사모 울빠 인증...



과연 승자는...?


다솜이모!! 짝짝짝짝


성황리에 퀴즈 대회를 끝내며 울사모 행사가 얼추 마무리 되고

현아 이모가 만들어준 뱅쇼로 4차가 열리고 각자 챙겨 온 다양한 술(맥주, 사케, 백화수복, 뱅쇼, 와인)을 먹다 보니

슬슬 삼촌들 하나 둘 뻗기 시작ㅋㅋㅋ


아무리 준비하고 먹고 놀고를 실컷 즐겨도 가지 않던 시간이 훌쩍 지나고

몇 사람 남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잠들었다:-)




5


우리는 초대와 장소 제공만 하고

청소와 음식 준비에 정리까지 말 안 해도 척척척 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주인장은 편하고 즐거웠다는.... 

울사모 여러분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득 담에 사랑을 보낸다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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