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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양말이 조금씩 작아진다. 얼마 전 효진언니가 선물해 준 85사이즈 내복을 입혔는데 얼추 맞는다. 이 내복이 다른 내복에 비해 약간 타이즈 성향이 있어 그런 것도 있지만 양말이 작아진 걸 보면 확실히 울림이가 쑥쑥 자랐구나 싶다.


새로운 내복! 몸에 촥 감기는 것이 완전 내옷이지라~

뫄델 포즈도 한 번 취해 보고

에잇, 부끄러. 찍지 마세욨!


이제 목욕통도 꽉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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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는 간격이 늘어나고 있다! 2시간만에 한 번씩 먹던 울림이가 이제 2시간 반, 3시간 정도 간격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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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질척해 졌다. 며칠간 똥을 2일, 길게는 4일 정도까지 안 싸는걸 몇 번 하더니 똥이 꽤나 묽어졌다. 이제는 찰흙 정도의 묽기? 소화기관의 변화가 생겼던 걸까. 이제는 하루에 한 번 잘 싸고 있다:) 울림이가 태어나 일주일 정도 똥을 안눠 마음 졸였던 기억 때문일까. 울림이가 하루에 한 번 똥 잘 누는 게 참말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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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을 잡았다. 엄마 손가락을 잡고 놀기도 하고. 한 손은 입에, 한 손은 발에. 멀티플레이어가 된 황울림ㅎㅎ





울림이 전용 의자에 붙어 있는 당기면 소리나는 모빌도 이젠 재법 잘 잡아 당긴다. 오늘은 한 번 잡아당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잡고 있다가가 당겨도 보고 유심히 관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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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가 이불 밖으로 탈출(?)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아직 오른쪽으로 밖에 뒤집지 못하기 때문에 울림이 이불에 제일 왼쪽 눕혀 두는데도 어찌나 빨리 이불 밖으로 나와 버리는지. 눕혀 놓고 설거지나 마루 청소를 하러 잠깐 나간 사이 와 보면 바닥으로 나와있다. 이건 뭐, 거의 광탈 수준.


1차 시도



2차 시도



3차 시도


결국 빨래대 아래 까지 기어들어 감(심지어 애벌레인형 까지 끌고)


이렇게 활동량이 많아져서 인지 땀을 더 많이 흘린다. 그동안은 이틀에 한번, 많이 가면 삼 사일 안 씻겨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거의 하루에 한 번 씻겨야 할 판...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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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림이가 즐겨 하는 표정


메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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