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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향긋한 봄 냄세 가득한 봄의 밥상! 여기서 오늘 소개할 음식은 (다른 여러가지 나물들과의 경쟁을 통해 채택 된) '봄나물 두룹전'이랍니다:) 짝짝짝짝
오늘의 주인공, 지난주 부여 한살림에서 공수해 온 한살림 땅두룹!
오늘의 요리사, 십수년간(!) 한살림을 애용 중이신 우리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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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든 '봄나물 두룹전'에 들어간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룹
취나물과 깻잎(기호에 따른 봄 나물)
밀가루
전분
소금
현미유
십수년간 한살림을 애용해 오신 한살림 베테랑 요리사답게 100% 한살림 재품을 사용하신 우리 시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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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요리를 시작 해 볼까요?
1) 잘 다듬은 두룹과 냉장고에 숨어 있던 봄 나물 몇 가지를 후 살짝 대친다.
(두룹은 1분정도)
(깻잎은 5처 정도, 취는 30초 정도)
2)건져 낸 나물들은 물기를 살짝 빼주고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4) 밀가루(2-3스푼)와 전분(1스푼), 그리고 소금(반스푼)을 적당히 풀어 물과 함께 개어준다.
약간 바삭한 식감을 위해 전분도 조금 넣고
적당한 간을 위해 소금소금 함초 소금
5) 요 반죽에 잘라 놓은 봄나물 투척
쉐킷 쉐킷
6)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른 후 부쳐 주면
7) '봄나물 두룹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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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어머님이 저녁준비를 하는동안 할아버지와 놀고 있는 황울림. 다들 요리 하느라 자기 눕혀놓고 봐주지도 않는데, 할아버지가 오셔서 울림이랑 마주보고 이야기도 하고 놀아주시니 울림이도 방긋 방긋 좋아한다.
아버님이 아버님 손 위에 올려진 울림이의 손을 보시더니 '이거봐, 울림이 손이 꼭 별 같네'라고 하신다. 아,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로 요 조그마한 손이 작고 귀여운 별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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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렇게 울림이랑 할아버지랑 재미나게 놀고 있는 사이 완성된 오늘의 밥상! 봄 나물 가득한 봄의 밥상. 무쳐도 부쳐도 먹고 데쳐도 먹고 비벼도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난 앙코미 상코미한 봄나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