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람 사진기록>
꼬박일기가 잘 올라오질 않는다.
우리 아이들은 계속계속 자라고 있는데...
일단 근황 사진 올립니다.
- (어쩔 수 없는) 아빠 사진사.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엄마, 생일날)
(제목은 '황이음' 특집인데, 계속 울림이만 나온다...)
울림, 이음 어머님?
꼬.박.일.기. 써주세요~
<아빠 바람 사진기록>
꼬박일기가 잘 올라오질 않는다.
우리 아이들은 계속계속 자라고 있는데...
일단 근황 사진 올립니다.
- (어쩔 수 없는) 아빠 사진사.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엄마, 생일날)
(제목은 '황이음' 특집인데, 계속 울림이만 나온다...)
울림, 이음 어머님?
꼬.박.일.기. 써주세요~
1
집에선 언제나 (누굴 닮아서)수다 떠는걸 좋아하고 대화 하는 것을 좋아하는 울림이.
말이라는게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쉴틈 없이 하는 것이라 느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울림이랑 대화 하는게 점점 더 재밌어 진다.
그럴때 마다 울림이의 언어 세계, 울림이의 세상이 더 넓어 졌구나 느낀다.
(차 타고 가다 돌이 많은 곳에서 우당탕탕 한 뒤)
울림 ; 아빠! 차 바닥 안 깨졌어?
아빠 ; 응 이정도로는 안 깨져
울림 ; 아빠 차에 대해서 잘 알아?
울림 ; 입이 두개였으면 좋겠다. 아니, 네개!
나 ; 왜?
울림 ; 아빠랑 말하고, 엄마랑 말하고, 이음이랑 말하고. 아, 그럼 세개면 되겠네. 그치 엄마.
-
울림 ; 아빠, 아빠는 왜 회사 갔다 오면 얼굴이 달라져?
아빠 ; 그래? 아빠 얼굴이 달라져?
울림 ; 응. 집에 서 나갈 때랑 회사 갔다 왔을 때랑 얼굴이 달라
아빠 ; 어떻게 달라?
울림 ; 음... 그냥 얼굴이 차가워 보여
-
(자기전 진수 아줌마가 선물해 주신 티베트 어린이들이 히말라야를 넘어 다람살라로 가는 이야기 책을 읽고난 뒤)
나 ; 슬픈 이야기다 울림아... 그치
울림 ; 그 형이 죽는 것만 아니면... 재밌는 이야기 였는데...
나 ; 그러게... 그런데 울림아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딘가 에선 나쁜 어른들 때문에 저렇게 죽는 어린이 들이 많대. 우리 오늘 자기 전에 기도 해 주고 잘까?
울림 ; 울림이가 자기 전에 많이많이 생각해서 꿈에서 그 나쁜 사람들을 총이랑 칼로 무찔러 줄거야.
나 ; 총이랑 칼은 안돼 울림아.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만들거든. 울림이가 총과 칼을 가지고 가면 또 다른 사람이 울림이를 무찌르려고 총과 칼을 가져오고 그렇게 계속계속 싸우면 끝이 날 수 없잖아. 총과 칼 없이 나쁜 어른들의 싸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울림 ; 음...... 아! 좋은 생각이 났다! 울림이가 로봇을 하나 만드는 거야. 근데 그 로봇은 보기만 해도 깔깔깔 웃음이 나오는 로봇인거야. 그래서 그 나쁜 어른들이 싸움을 하러 왔다가 그 로봇을 보고 깔깔깔 웃느라고 싸우지 못하는 거지!
나 ; 와~!! 울림아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다. 그럼 우리 내일 그 로봇 한번 만들어 보자. 그리고 자기 전에 기도도 해주고, 또... 우리가 전에 대통령은 물러가라 하러 갔었잖아. 그걸 시위라고 하는데 나중에 나쁜 어른들 싸우지 마세요! 하는 시위 할때도 같이 가자. 어때?
울림 ; 좋아!
-
울림 ; 엄마~ 소금쟁이 다리 하나 없는 애는 잡지 말자.
나 ; 그래그래, 근데 다리 하나 없는 애도 있어? 불쌍해라...
울림 ; 응, 불쌍해... 병원도 없구...
-
(자기전 책을 읽다가 주인공인 곰돌이가 책을 읽는 이에게 질문을 건내는 부분을 보고)
울림 ; 엄마, (곰돌이가)누구 한테 말하는 거지?
나 ; 울림이?
울림 ; 이 책 울림이가 썼나?
나 ; 잉?ㅎㅎ
울림 ; 엄마, 이 책 울림이가 썼나봐. 울림이가 이야기를 생각하고 잠들었을 때 바람이나 해님이나 친구들이 와서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들고 갔나봐!
2
지금은 딱히 기록 해 둔 것도 없고 기록 할 만큼 기억이 남는 말들은 아니지만,
스스로 말하기를 열심히 터득해 가고 있는 이음이의 말들.
이음이 특유의 발음과 억양들이 너무 귀여워서 무슨 말을 해도 사랑스럽다.
오늘 울림이랑 이음이랑 나랑 셋이 소풍 갔다가 빵터진 이음이 말.
항아! 또띤해! 짜끼리야!
(형아! 조심해! 찻길이야!)
이젠 나름 문장을 구사 하는게 신기하고, 신비롭고, 기특한. 세쨜 임미...더럽<3
(이음아 미안해 몇 마디 안 되더라도 많이 적어 둘게ㅠㅠ)
<아빠 바람 사진기록>
2017년이 마냥 생소한데, 벌써 4월도 말이란다.
번뜩, 꼬박일기가 생각났다. 아이쿠, 밀린 사진이 산더미네.
부랴부랴 설날부터 올린다. 연초에 꿈꿨던, 많은 소원들 부디 이뤄지길 다시 기도해 본다.
2탄(2), 강화군 (외할머니,할아버지네)
- 눈 오는 날이랑 시골집은 묘하게 어울린다.
<아빠 바람 사진기록>
2017년이 마냥 생소한데, 벌써 4월도 말이란다.
번뜩, 꼬박일기가 생각났다. 아이쿠, 밀린 사진이 산더미네.
부랴부랴 설날부터 올린다. 연초에 꿈꿨던, 많은 소원들 부디 이뤄지길 다시 기도해 본다.
2탄(1), 강화군 (외할머니,할아버지네)
- 명절이란, 장난감 가득한 날.
<아빠 바람 사진기록>
2017년이 마냥 생소한데, 벌써 4월도 말이란다.
번득, 꼬박일기가 생각났다. 아이쿠, 밀린 사진이 산더미네.
부랴부랴 설날부터 올린다. 연초에 꿈꿨던, 많은 소원들 부디 이뤄지길 다시 기도해 본다.
1탄, 서천군 (친할머니,할아버지네)
- 할머니, 할아버지네에선.. 뭐랄까, 내복을 입어야만 하겠다!
1
2017. 3
목화모임 준비
3월이 되면서 시작 하게 된 여러 모임 중, 내가 가장 기대와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은 목화 모임이다. 목화를 심고 키워 얻은 솜으로 누빔 옷을 만들어 보는 것이 이 모임의 목표.
작년 얼떨결에 다솜이를 따라 갔다 온 채종 워크샵에서 얼떨결에 만난 금창영 선생님과 한 가지 약속 비슷한 것을 했는데, 그게 바로 이 목화 모임이었다. 당시 풀무 전공부 학생 중 한명이 자기 개인 밭에 목화를 심어 옷의 자급을 꿈꾸는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 함께 수업을 듣고 있던 금창영 선생님이 그거 우리도 하면 좋겠다는 운을 띄우셨고 그 옆에 있던 내가 넘나 반가운 목소리로 번쩍 손을 들었다. "저 하고 싶어요!" 하고. '농사, 자급, 수작업'. 앞으로 내 삶에 꾸준히 이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 세 가지 키워드가 모두 있으니 너무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그렇게 겨우 기다렸던 목화 모임의 첫 만남이 지난달 시작 되었다.
일단 4월에 파종을 해야 하니 삼월 중순 즈음 함께 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이런 포스터를 만들어 활력소, 빵집, 도서관 앞, 모두랑에 붙여 두었다.
사실 크게 기대 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포스터를 붙이니 하고 싶은 사람들,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작은 포스터 하나로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는 것이 신기 했던. 여기에 참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일들을 하며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모쪼록 그렇게 모인 다섯 명의 사람들. 어쩌다 보니 대부분 논농사 모임을 함께 하시는 분들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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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7
첫 모임
밭은 동네의원 가는 벗꽃길 근처에 호순 쌤네 집 옆 약 60평되는 밭에서 한사람당 10평씩 분양받아 함께 꾸려 나가기로 햇다. 오늘 아침 금창영 선생님이 빵집에 씨앗을 갖다 놓아 주시면 각자 가져가 씨앗이 잘 발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솜털, 기름기 없애기) 씨앗을 심을수 있게 준비 해 주고 13일에 모여서 밭고르고 18일에 함께 심기로.
그리고 금창영쌤이 속성으로 알려주신 올해 목화 모임의 대략적인 일정 정리.
1. 목화 씨앗 준비 / 3월 말에서 4월 초 금창영쌤이 준비 해 주신 씨앗을 모두랑에 두면 각자 가져간다.
- 씨앗에 붙어 있는 솜 조각들을 제거해 매끌거리게 만들어야 좋다(오줌에 담궈 뒀다 꺼내서 비비면 잘 벗겨 진다고 함).
- 밭에 심기 1-2일 전, 물에 적신 수건에 싸서 촉촉하게 두어 씨앗을 발아 시킨다.
2. 밭 고르기(밭 구획 정하기) / 4월 13일(목)
3. 파종 / 4월 18일(화)
4. 중간 중간 풀 뽑고 밭 관리.
- 유박 뿌리기 -> 금창영 쌤 재공
- 오줌 액비 뿌리기 -> 오줌액비 만드는 법; 오줌을 통해 넣어 두고 공기가 안 통하게 뚜껑을 꽉 닫은 후 15일 동안 보관 아주 훌륭한 액비가 됨
5. 순 자르기
6. 지줏대 세우기(꼭 세워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키가 많이 크거나 쓰러지거나 했을 경우)
7. 재배 / 8-9월
- 꽃이 필 무렵 부터(목화가 깨끗 할 때 후딱후딱 거둬야 함)
- 서리 내리기 전 까지 계속 재배
8. 씨 빼기
9. 솜트기 / 읍에 솜 트는 집에 맡겨야 함
10. 만들기!
흐아- 드디어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올해 목화 농사 잘 지어서 우리 꼬박이들 따닷한 누빔조끼랑 귀요미 인형들 많이 만들어 친구들 나누어 주어야지:-)
1
많은 날들이 흘렀다.
그 사이 아이들은 또 훌쩍 컸고,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 으뜸 변화는 운전이다.
면허를 아주 극적으로, 감격 스럽게 따낸지는 한 달이 넘었지만
작년과 올해를 넘나들며 허술하게 변화한 면허제도를 이용하여 가라로 땄기 때문에ㅋㅋㅋ
남편과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특훈을 거쳐 이번주 드디어 혼자서도 운전을 할 수있게 되었다!
아직 초짜 운전에 쫄보 운전자 이지만 그래도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게 되면서 가장 좋은 점은,
거리는 별로 멀지 않더라도 나에게 물리적, 심리적으로(가깝지만 버스를 두번 갈아 타야 한다던지, 그 곳 까지 도달하기 위해 체력과 결단이 필요한) 먼- 곳에 살던 이웃이 가깝게 느껴 지기 시작 했다는 것.
이제 아파트 읍 민으로서 외로움이 좀 덜해 졌달까.
암튼이번 주는 운전하며 다닌 일이 많았어서- 행복했다는 후기:-)
꼬박이들 데리고 나 홀로 첫 운전 외출로 지난 주말, 대충 도시락 간식 싸들고 이응로 생가에 다녀왔다.
운전 할 수 있게 되서 좋은 점 또 하나는
오전을 타이트 하게 보내고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는 아이들과 나의 리듬과 달리,
오전을 여유롭게 보내고 오후을 타이트하게 보내는 남편과의 마찰을 해소 할 수 있다는 것.
뭔가 더 자립, 자조 적인 녀성이 된 느낌이 들기도. 크크
꼬박이들이 말이 부쩍 늘었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
이음이는
사용하는 단어 수가 많아 짐은 물론이고,
"걸뜌 이뗘(걸을 수 있어)"
"하쭈 이따!"(할 수 있다)
"엄마, 인넌나(일어나)~"
등- 두개 이상의 단어를 연결해서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원하는 것을 좀 더 명확히 요구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명확한 요구로 인한 잦은 떼쓰기는 덤...^^;)
처음 혼자 바지 입은 날. (요즘은 뭐든 혼자 하려고 한다)
울림이는 워낙 말을 잘 하는 편이어서 이음이에 비해 특별히 말이 늘었다고 느껴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확실히 최근에 어휘력과 논리력이 많이 늘었다.
(논리로는 이미 엄마를 넘어 선듯...^^;)
울림 엄마 이 노래 들어봤어?
나 응! 예전에~
울림 그래? 울림이는 처음 들어봐. 아직 세상을 많이 못 봐서 그런가봐
울림 엄마 이거 주머니에 좀 넣어줘
나 니 주머니?
울림 응. 근데 니가 아니구 울림이
나 와~ 울림이 정말 많은 걸 알고 있네!
울림 응! 엄마 울림이는 똑똑 박사야!
울림 나중엔 그걸 잊어버릴껄? 나중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서 지금 이야기를 잊어 버리는 것 처럼
울림 (우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엄마! 우주는 보통의 것 인줄 알았는데 무서운 것 이었어!
너무 뛰어 다녀서 사진찍기 어려운 큰 꼬박이
이건 작년 적어 놓은 대화 찾다가 발견한 건데 썩히기 아까워서 기록.
울림 엄마! 우주 안에 많은 야광 별들이 있는데, 그 야광별 중 하나가 지구고 우리가 거기 살고 있어!
가인 울림아 넌 꼭 성공해야해
울림 성공이 뭐야?
가인 글쎄... 뭐라고 설명 해야 되지?
나 울림이가 행복한게 성공한거야
가인 울림이 행복한거는 뭔지 알아?
울림 응! 너무너무 좋은 거!
그런데 적어 놓고 보니 기록 해두는 대화의 대부분은 아름답고 이쁜 것들 뿐이라
자칫하면 우리의 대화는 늘 이렇게 아름다울 것만 같지만
사실 일상에서 저런 대화는 극히 일부분 일 뿐이고...
요즘 울림이는 사람들이 왜 미운 네살(지금 울림=만4살) 미운 네살 하는지 알 것만 같은 기분일 뿐이고...
쉴 새 없이 싸우고, 싸우고, 싸우다 가끔 사이좋은 꼬박이 형제 이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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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오늘도 오전에 녀석들을 태우고 간단히 도시락 싸들고 보리 밟기 축구 대회에 다녀왔다.
(올해 농사 지을 논에 보리가 심겨져 있는데, 그 보리를 많이 밟아 주어야 잘 자란다고 함)
아침엔 날씨가 좀 흐리길래 옷 단단히 입고 가야겠다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겉옷은 훌러덩훌러덩 다 벗어도 땀이 날 정도의 따뜻한 봄이었다:-)
누나한테 사탕 얻어 먹고 신난 꼬박이들ㅋㅋㅋ
올해는 차도 몰 수 있고 야심차게 농사 모임을 두가지 하게 되었다.
하나는 오늘 다녀왔던 자연농 논농사 모임.
또 하나는 목화를 심고 키워 누빔 옷을 만들 계획인 목화 모임.
농사는 나에게 뭐랄까... 사명감을 갖게 해 준달까.
그래서 매년 작게작게 농사 모임 하는 곳을 기웃 거리곤 했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 해도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이동이 어려운 나에게
포기하게 되고 마는 모임 중 하나였다.
그래도 올해는 운전 능력을 장착 하였으니
다시 사명감을 가지고 야심차게 시작! 끝까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어쨌든 올해는 잘 짓고 못 짓고를 떠나 끝까지 하는 것이 목표.
무엇보다 농사 모임은 나와 아이들이 함께 해나갈 수 있는 즐거운 일 이 될거라는 안심에서 시작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진짜- 봄이 왔다.
오늘 나가서 날씨가 이렇게나 따땃해 진 걸 보면서
또 금방 여름이 오고 또 한해가 금방 지나 가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봄이 오니까 오히려 한 해가 진짜로 시작 되는 느낌. 으랏차!
(엄마 생일 간만에 외식으로 신이난-)
<아빠 바람 사진기록>
2017년 새해가 밝은지 오래 건만,
아직도 여기저기에서 꼬박일기용으로 뽑아둔 사진이 발견된다.
하나씩 이야길 풀어 올리고 싶은 욕심이 크지만, 마냥 미루기엔 기약이 없을 듯.
그냥 막 올리자~ 아하하!
이음이의 카메라 사랑은 끝이 없다.
(징조가 불길하다. 남자가 취미를 붙이면 안되는 것이 1.카메라, 2.자동차, 3.오디오라 했다.)
울림이 썬글라스 사랑도 무시할 수 없는...
(여름 되면 다시 사얄듯. 지금 쓴 건 엄마 꺼.)
해강이 군대가기 전 송별회 행사에서,
조대성 형님 공연
(이렇게 훈남이었다니;;;)
집 앞 공원에서 곤충 채집? 중
목욕... 중
임경수 쌤이 일하시던 사무실이 논산시 공설운동장 안에 있었다.
근무중 아무 때고 최상의 환경에서 운동이 가능했던~
울림이 달리기 잘 하더라!
역시, 물놀이는 김장 다라이?가 짱이지.
(이 사진 올렸었던가?)
홍성에 이사와서 다시 만난, 예리-따와 커플.
사진에 펼쳐진 저 넓디 넓은 논을 경작하고 계심 !!
아, 정말 너무나 예쁜 부부다ㅠ 보고싶다ㅠ
우리도 덩달아 가족사진~ :-)
2016.10.22.
밝맑도서관에서 '품팔러 축제'가 있었다.
해원이는 정말 만들기를 잘 한다. 품 팔만 함~!
엄청 잘 팔렸다공.
(정작 위에 만든 인형은 '팔고 싶지 않아서' 엄청 비싸게 값을 붙여 보전 했단다.
^_^
끝.
인도에서 진작 알아 봤다.
유정이는 정말 예쁜 신부였음!!
.
함우이 친구들,
사회에서 각자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하고 있구나. 다만 사진으로 보니 좀 늙으...
자, 이제 다음 차례는 ?
세상 젤 행복한 미소
이 사진, 젤 좋음
여래야 ㅠ
올ㅋ 멋진 남자들.
지홍 형, 우나?
NH농협손해보험 ppl ㅋ
어머, 둘이 뭐임?
어우,
사진 다시 보니까 엄청 행복한 시간이었네.
유정아, 잘 살렴~!
컴퓨터 용량이 가득 차 사진들을 대거 옮기고 지우면서
1월에 완주에 다녀왔던 여러장의 사진을 발견 했다.
그래서 다시 그리워진 완주.
저 날은 완주 생활에 추억이 가득 담긴 삼삼오오게스트 하우스가 문을 닫던 날.
(그래도 토리 키키가 떠나고 다른 분들이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
그래서 마음 한켠에 허전해 졌지만 그 덕에 간만에 가까운 완주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완주 이모들에게 마음껏 사랑 받는 꼬박이들
고맙게도
누군가 내 카메라를 들고 사람들 얼굴을 커다랗게 담아 주었다.
참, 어여쁜 사람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황부장님ㅎㅎㅎ
꼬박이들의 보모ㅋㅋㅋ 설레언니
진정한 간지남 jk 정균이형ㅎㅎㅎ
완주의 카리쓰마 우마왕 혜정언뉘
깜찍이 키키ㅋㅋㅋㅋ
울림이와 나의 단짝친구 연두와 정은언니<3
그리고 늦은 저녘 시작 된 삼삼오오 게스트하우스의 마지막 밤.
그 밤을 위한 후멍과 이내의 작은 공연.
그리고 그 옆 칸에서
적잔은 방해를 주었던ㅋㅋㅋ 골목에서 신난 아이들과
각자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고 숨어 있는 이모 삼촌들ㅎㅎㅎ
이 날 이후 울림이에게 best of best 삼촌 = 승태삼촌!
뭔가 너무 적날한 사진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을 넘나 귀여워 하는 우리 애기들ㅎㅎ
좋은 추억이 담긴 이 공간에서 그 추억을 함께 한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나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 더 많았었던-
그동안 고생 했던 토리-키키에게 박수를.
그리고 두사람이 다시 만들어 갈 아름다운 시작에 응원을:-)
조만간 또 놀러가야 겠다. 완주!